"추어탕, 전복 다 제쳤다.." 여름철 면역력 47배 치솟고 꿀잠 자게 도와주는 음식

무더위가 길어지면 밥맛이 떨어지고 밤에도 자주 깨게 됩니다.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미네랄이 채워지지 않으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잃습니다.여름 보양식 하면 값이 나가는 것부터 떠올리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함께 담은 재료입니다. 오늘은 부담 없이 챙기실 수 있는 세 가지를 모았습니다. 다만 음식만으로 더위가 가시는 것은 아니며, 잠자는 방의 온도와 습도를 함께 살피셔야 합니다.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B군이 들어 있어 지친 여름에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는 껍질을 걷어내고 삶거나 구우시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부추나 미나리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한결 덜합니다.

마는 끈적한 점액질이 위 점막을 덮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입맛이 없을 때 부담 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 갈아서 우유나 두유에 타 드시면 간단합니다. 손이 가려울 수 있으니 손질하실 때는 식초물에 잠깐 담갔다 쓰시기 바랍니다.

연근

연근에는 탄닌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예로부터 기력 회복에 쓰여 온 뿌리채소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입맛이 없을 때 반찬으로 좋습니다. 얇게 썰어 식초물에 담갔다 조리면 색이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조림보다 살짝 데쳐 무치면 당분 부담이 적습니다.

오리고기로 단백질을, 마로 소화를, 연근으로 기력을 채우시면 여름을 한결 수월하게 넘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연근 한 접시부터 무쳐 보시기 바랍니다. 더위에 어지럽거나 맥이 빠지는 증상이 이어진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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