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새비지 쇼타임'으로 다저스 압도한 토론토, WS 5차전 잡고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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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루키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가 역대 월드시리즈 단일 경기 신인 최다 탈삼진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선발 예새비지의 7이닝 12탈삼진 1실점 호투와 경기 시작부터 터진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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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예새비지 12K로 WS 최다 탈삼진
시리즈 3승2패.. 우승까지 단 1경기 남아
6차전 선발 고즈먼(토론토), 야마모토(다저스)

토론토 루키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가 역대 월드시리즈 단일 경기 신인 최다 탈삼진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선발 예새비지의 7이닝 12탈삼진 1실점 호투와 경기 시작부터 터진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 2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한 토론토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역대 7전 4승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2승 2패 균형을 이룬 가운데 5차전을 이긴 팀은 68번 중 46번(67.6%) 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의 신예 예새비지가 지배했다. 예새비지는 7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이는 월드시리즈 한 경기 신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49년 돈 뉴컴의 11개다. 아울러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볼넷 없이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 최연소(22세 93일)로 10개 이상 삼진을 잡은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 2경기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가 됐다. 예새비지는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도 5.1이닝 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1탈삼진을 잡았다.
예새비지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번째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지난 9월 16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눈도장을 찍었던 예새비지는 포스트시즌에 깜짝 발탁돼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월드시리즈 선발 데뷔전이었던 1차전에선 4이닝 2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했지만 이날 5차전에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다저스의 슈퍼스타를 꽁꽁 묶었다.

토론토 타선도 초반부터 폭발해 예새비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리드오프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21m의 좌월 홈런을 때린 데 이어 2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을 작렬했다. 스넬이 경기 시작 직후 던진 공 3개 중 2개가 홈런으로 이어지며 토론토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월드시리즈에서 1회초 1, 2번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때린 건 사상 처음이다.
토론토의 방망이는 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4회초에 3루타로 출루한 돌튼 바쇼가 후속 어니 클레멘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점을 더했다. 7회초엔 2사 1·3루 게레로 주니어 타석 때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은 데 이어 후속 보 비솃의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8회초 1사 3루에 아이재어 키너 팔레파의 좌전 적시타로 또다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다저스는 3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로 한 점을 냈지만, 예새비지와 토론토 불펜진에 타자들이 묶여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벼랑 끝에 몰린 채로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6차전은 11월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토론토는 케빈 고즈먼,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한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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