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금융리스크 완화에 상승…2390선

박경현 2023. 3.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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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미국발 금융리스크 완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금융리스크 완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등의 호재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특히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주 강세에 코스닥 지수는 장중 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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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75% 상승한 2395.69 종료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5%(17.78포인트) 상승한 2395.69를 가리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코스피가 미국발 금융리스크 완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5%(17.78포인트) 상승한 2395.69를 가리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금융리스크 완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등의 호재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특히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주 강세에 코스닥 지수는 장중 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세제 혜택 확대(K칩스법) 개정안 통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이 홀로 1722억 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0억 원, 77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6.33%), 삼성바이오로직스(+2.28%), 삼성전자우(+3.08%), 현대차(+1.49%), 기아(+1.39%), 네이버(+0.46%)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9%), 삼성SDI(-2.44%), LG화학(-3.84%)은 하락했다.

업종은 판매업체, 생물공학, 담배, 전문소매, 통신장비가 5~6%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기제품, 화학,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비철금속, 복합유틸리티가 1~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97%(15.41포인트) 오른 797.39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8억 원, 100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37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7.41%), 에코프로(-8.79%), 엘앤에프(-6.13%)가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6.13%), 에이치엘비(+5.75%), 카카오게임즈(+5.66%), 셀트리온제약(+18.66%), 펄어비스(+4.76%), 에스엠(+1.25%)은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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