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봉 하반기 정식 개통

박언 2023. 1.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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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의 악어봉은 해가 갈수록 풍경이 좋은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장소로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김영환 지사도 지난해 10월 악어봉 탐방로 공사 현장을 찾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호수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봉우리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충주시와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가 협력해 규제를 풀고, 정식 탐방로 조성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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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의 악어봉은 해가 갈수록 풍경이 좋은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장소로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정식 탐방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직까진 출입 금지 지역에 속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충주호에서 악어떼가 쉬고 있는 듯한 모습.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라고 SNS상에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김영환 지사도 지난해 10월 악어봉 탐방로 공사 현장을 찾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호수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봉우리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악어봉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허가 없이 오르는 건 불법입니다.

이에 충주시와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가 협력해 규제를 풀고, 정식 탐방로 조성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자> 박언
"이렇게 전망대와 탐방로 공사는 모두 끝났는데요.

올 하반기면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지점 세 곳에 데크 계단을, 경사가 심했던 정상에는 넓은 전망대를 만들었습니다.

오는 4월부터는 입구에 보도육교를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해 9월쯤 마치고, 본격 개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두행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월악산과 충주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자연에 대한 보전 의식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그러나 올 하반기 정식 개통 전까지 악어봉을 오르는 행위는 모두 단속 대상입니다.

만약 적발되면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는 만큼,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통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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