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릎 뒤틀린 테어 슈테겐, 결국 수술대에..."우측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신동훈 기자 2024. 9. 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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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수술대에 오른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어 슈테겐은 비야레알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는다. 우측 무릎 슬개이 완전히 파열됐다. 수술 후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한편 테어 슈테겐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바르셀로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그렇게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빨리 회복해 다시 골문 앞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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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수술대에 오른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어 슈테겐은 비야레알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는다. 우측 무릎 슬개이 완전히 파열됐다. 수술 후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한지 플릭 감독 이후 질주를 하던 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즈, 다니 올모 등이 부상을 입어 타격을 입었다. 주전 골키퍼 테어 슈테겐도 이탈하게 됐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다시 날아오르며 바르셀로나 수호신으로 활약 중이다. 마누엘 노이어가 독일 대표팀에서 은퇴를 해 드디어 전차군단 No.1으로 나서기도 했다.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5-1로 이긴 경기에서 테어 슈테겐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잡던 중이었는데 착지 중 무릎이 뒤틀렸다. 테어 슈테겐은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 후 플릭 감독은 "부상이 심각한 것 같다. 진단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테어 슈테겐은 오른쪽 무릎 슬개건에 문제가 생겼다. 7~8개월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슈테겐은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최대 8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발표를 통해 테어 슈테겐 상황을 전했다. 이냐키 페냐가 대체할 것으로 보이지만 테어 슈테겐의 빌드업 기여, 안정감, 선방 능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까지 페냐를 쓰다 대체 골키퍼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테어 슈테겐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바르셀로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그렇게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빨리 회복해 다시 골문 앞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테어 슈테겐 전현직 동료들 모두 그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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