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부상' 손흥민, 우루과이전 앞두고 마스크 쓴 채 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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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첫 경기를 준비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앞두고 헤딩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와의 대결에 대비해 훈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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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안면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첫 경기를 준비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앞두고 헤딩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와의 대결에 대비해 훈련을 펼쳤다.
얼마 남지 않는 첫 경기를 위해 벤투호는 서서히 훈련 강도를 높였다. 선수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었다.
이날 역시 손흥민은 검은색 안명 보호대를 쓰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카타르 입성 첫 날 훈련 때는 수시로 마스크를 만지며 어색함을 드러냈던 손흥민은 점차 적응한 듯 이날은 불편한 기색 없이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 과정에서 손흥민은 헤딩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없으나, 이날 처음으로 헤딩 훈련을 한 것. 손흥민은 훈련 파트너 손준호가 찬 공이 높게 날아오자 자연스럽게 머리를 갖대 댔다. 훈련 말미에는 의도적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이 같은 훈련 장면을 통해 국내 매체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손흥민의 빠른 회복 속도로 안면 통증 수준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루과이와의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목)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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