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IRP,ISA 공부해봤습니다.
금융알못이라 이해하는데 힘들었지만 대충 감은 잡은것같아요.
세세한 계산은 잘 모르겠지만 개념만이라도 손에 잡은 느낌입니다.
결국 자산을 불리려는게 다 나중에 돈 못벌때도 먹고살자고 하는짓이니
연금에 투자하는게 맞다고 보았습니다.
(멍청한 짓일수도 있는데 사실 국민연금에 군대기간 추납까지 했습니다..)
저번글에서 주식에 투자하라는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 파악하셨듯 리스크를 짊어지는걸 잘 못합니다.
그래서 추후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다시 쓰기 슬프지만 영원히 미혼일가능성이 높은 40대 초반입니다.
그렇기에 목돈 들어갈일도 없을듯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적당히 10년넘게 일하고 있고 대충 그런놈들이 받을만한 연봉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예금,적금이 약 3.8억정도 됩니다.
주식에 투자할 배짱은 없으니 아마 다음번에도 2금융권의 예금에 들어갈것같습니다.
(두달정도후면 절반정도가 만기인데 현재 분위기를 보면 대충 이율은 4퍼내외네요.)
하지만 적금은 없애거나 줄일 계획입니다.
IRP (개인퇴직연금) : 300만 (즉 매달 25만)
연금저축펀드1 : 600만 (즉 매달 50만)
연금저축펀드2 : 900만 (즉 매달 75만)
여기까지가 제가 기존에 150씩 적금들던걸 연금으로 돌린것입니다.
여기에 매년 예금을 줄여가면서 ISA에 2천씩 넣을 예정입니다.
현재 보유중인 예금을 생각하면 15년정도 보고있습니다.
(운이좋다면 아마 이때가 제가 퇴직하는 시점일것같습니다. 이후 폐지주으러 다녀야죠..ㅠ)
신협등의 비과세 예금을 어느정도는 유지할 예정입니다.
ISA와 연금저축펀드는 지수추종하는 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예정이고 3년후 전액 IRP에 넣고 ISA를 갱신할 예정입니다.
50대정도 될때 지수추종하는 S&P500 ETF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패턴으로 볼때 매달 150씩 빼고 생활비 좀 빼고나면 돈이 조금은 남는데
이걸로 적금을 들지 공부를 더해서 진짜 채권이나 주식투자를 해봐야하는지가 남은 고민이네요.
제 성향은 아무래도 적금쪽인데..
여기까지가 금융알못이 포럼에서 열심히 글읽고 작성한 계획입니다.
이게 포트폴리오라는게 맞는거죠?
잘못된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더 좋은게 있는데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냐'같은 태클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