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합의 이혼한다는데 대중이 오지랖 공방 ‘촌극’[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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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설' 끝에 이혼하는 지연과 황재균.
야구를 중계하던 한 해설위원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두 사람의 이혼설을 최초 언급했고 지연의 유튜브 활동 일시 중단, 결혼반지가 없는 일상 등도 논란의 불쏘시개가 됐다.
특히 지연, 황재균 사이엔 이혼 사건마다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상처받을" 자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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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시끄러운 '설' 끝에 이혼하는 지연과 황재균. 이제는 조용한 응원이 필요한 때다.
10월 5일 지연의 법률 대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이혼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미 파다했다. 야구를 중계하던 한 해설위원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두 사람의 이혼설을 최초 언급했고 지연의 유튜브 활동 일시 중단, 결혼반지가 없는 일상 등도 논란의 불쏘시개가 됐다. 특히 황재균이 새벽 늦은 시각 이성이 동석한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름을 부었다. 결국 '설설설' 끝에 두 사람의 이혼은 소문이 아닌 사실이 됐다.
결혼처럼 이혼도 한 가지 선택일 뿐이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속 대사처럼 결혼을 했으면 최선을 다하되 그 최선이 힘을 다하면 또 다른 최선인 이혼을 택할 수도 있는 법. 비혼주의가 지탄받지 않듯 이혼도 그 사실만으로 비난받아선 안 된다. 특히 지연, 황재균 사이엔 이혼 사건마다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상처받을" 자녀도 없다. 남녀가 만나 사랑했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이별하게 됐다. 그 밖의 책임과 서사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하면 된다.
그러나 대중은 아직 지연, 황재균과 헤어질 결심이 서지 않은 모양이다. 두 사람이 안 맞는 사주라는 한 역술가의 과거 발언이 '성지글'이 되고 싸우는 모습을 봤다는 근거 없는 목격담도 힘을 얻고 있다. 정작 두 사람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심지어 "요즘 커플들은 너무 쉽게 결혼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일찍 결혼해도, 나이 차가 많이 나도, 결혼을 안 해도, 늦게 해도. 모든 게 논란이다. 그러니 이혼이 곱게 보일 리가 없다.
대중 눈에 띄는 이혼의 실마리 같은 건 없다. 이혼 사유는 소셜미디어나 목격담이 아니라 두 사람 마음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두 사람이 다투지 않는데 대중이 이게 맞니 저게 맞니 다툴 이유가 없다. 이제는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용한 응원, 진정한 헤어질 결심이 필요한 때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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