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디어 해냈나" 사우디에서 한국산 '이것' 운용하는 모습 발견되자 전세계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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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군용 장비에 등장한 타이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군이 한국산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을 운용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방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NS에는 사우디 국기를 단 타이곤 사진이 올라왔으며, 차량 측면에는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사진이 부착돼 있었다. 이는 단순한 전시용이 아닌 실제 군 운용 시험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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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곤의 성능과 특징

타이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6×6 차륜형 전술 장갑차다. 최대 11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525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100km 이상, 최대 800km의 항속 거리를 자랑한다.

강화 장갑을 전면과 하부에 장착해 TNT 8kg 수준의 폭발에도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단순 수송 임무 차량에서 벗어나 지휘·정찰·전투 지원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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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곤 TD, 대전차 전력으로 진화

한화는 현재 타이곤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타이곤 TD(Tank Destroyer)를 개발 중이다. 8×8 차륜형 플랫폼에 700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한국형 대전차 유도 미사일 ‘천검’을 장착할 수 있는 형태다.

지난해 사우디에서 열린 World Defense Show 2024에서는 타이곤과 타이곤 TD가 함께 공개돼 현지 군의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타이곤이 단순한 장갑차에 그치지 않고 미래형 전장에 맞는 모듈화·확장형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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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의 방산 협력 맥락

사우디가 타이곤을 도입한 배경에는 이미 진행된 천무 다연장로켓 체계 계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2022년 사우디 국방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8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과정에서 타이곤 일부가 지휘차 용도로 함께 납품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무로 추정되는 차량도 함께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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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중동 전략 강화

한화그룹은 최근 사우디와의 방산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직접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달 초에는 리야드에 MENA(중동·북아프리카) 총괄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는 기술 이전, 공동 개발, 현지 생산, 합작 법인 설립 등 다각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사우디의 현지화 정책과 발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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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2030 국방 청사진과 기회

사우디는 ‘비전 2030’에 따라 국방비 지출의 50%를 자국 내 생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장갑차, 자주포, 다연장로켓, 방공 체계 등 대규모 무기 도입 계획을 진행 중이다.

타이곤의 현지 노출은 단순한 시험 운용을 넘어 본격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이번 사례가 타이곤과 타이곤 TD, 그리고 천무 체계까지 확장되는 ‘패키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