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수시 경쟁률 또 올랐다…"의대 정원 확대에도 이탈자 줄어"

현영희 기자 2025. 10.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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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전형에 지원한 인원이 전년보다 늘면서 경쟁률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AIST는 22일 "2026학년도 학사과정 국내 수시전형에 총 6,991명이 지원, 전년 대비 491명(7.6%) 증가했다"고 밝혔다.

KAIST의 수시 지원 규모는 2023학년도 대비 1.9배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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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홈페이지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전형에 지원한 인원이 전년보다 늘면서 경쟁률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AIST는 22일 "2026학년도 학사과정 국내 수시전형에 총 6,991명이 지원, 전년 대비 491명(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 7.98대 1에서 올해 8.47대 1로 상승했다.

KAIST의 수시 지원 규모는 2023학년도 대비 1.9배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원 지원자 수 역시 최근 4년간 연평균 9.5%씩 증가하며 국내외 이공계 최고 수준의 인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지원자가 1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ST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연구 인프라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학업 정착률도 개선됐다. 학부 중도 이탈자 수는 2022학년도 126명에서 2024학년도 96명으로 감소했으며, 의·치학 계열 진학을 위해 자퇴한 인원도 같은 기간 58명에서 44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김용현 입학처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이탈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라며 "성적 위주 선발이 아니라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업 역량과 진학 의지를 함께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KAIST만의 무학과 제도, PNR(학점 표기 유보제) 등 학생 중심의 교육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KAIST를 선택하는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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