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2025년 증원 반대 입장 변화 없다‥의협은 전공의·의대생 대변 안 해"

송서영 shu@mbc.co.kr 2024. 10. 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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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대표가 내년도 의대 증원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5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은 변화 없다"며 "현 정책을 강행하면 정상적인 의학 교육 역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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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전공의 대표가 내년도 의대 증원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5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은 변화 없다"며 "현 정책을 강행하면 정상적인 의학 교육 역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협 임현택 회장은 사직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면서 "임현택 회장은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그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안에 장래에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할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발표하며 "내년도 의대 정원은 이미 대학 입시 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에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의협은 정부의 브리핑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2025학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 파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은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202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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