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스피 상장 시동…상장예비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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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나섰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LG CNS의 기업가치는 5조원 안팎이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액 5조6053억원, 영업이익 4640억원, 순이익 3324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LG CNS 지분 100%의 가치는 약 2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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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나섰다. 시장에서 최소 5조원 안팎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가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45영업일 이내 심사 결과를 통보해야 하는 만큼 내년 1분기 내 상장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맡았다. 공동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참여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LG CNS의 기업가치는 5조원 안팎이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액 5조6053억원, 영업이익 4640억원, 순이익 3324억원을 기록했다.
LG CNS의 최대주주는 LG그룹의 지주사인 ㈜LG로, 49.9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맥쿼리자산운용이 35%의 지분을 가진 2대주주다. 맥쿼리는 지난 2020년 4월 ㈜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35%를 1조원에 인수했다. 당시 LG CNS 지분 100%의 가치는 약 2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의 보유 지분이 상당한 만큼 이번 공모에서 구주 매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5%에 달하는 물량을 장내에서 매도하기엔 너무 많기 때문이다. 구주 매출을 잡지 않으면 상장 이후 오버행(대규모 지분 매각) 우려가 커져 LG CNS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1987년 설립된 LG CNS는 LG그룹 계열의 I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로 그룹 계열사에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 보수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부터 금융권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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