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별똥별 쏟아진다"…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최다인 기자 2024. 8.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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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별똥별로 불리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 하늘을 가득 메운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12일 오후 11시 30분쯤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극대기를 이루면서,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명명됐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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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천문연 제공

3대 별똥별로 불리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 하늘을 가득 메운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12일 오후 11시 30분쯤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극대기를 이루면서,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극대기가 아니어도 이날을 전후로 새벽 무렵에 유성우를 볼 수 있다는 게 천문연의 설명이다.

유성우는 달이 지는 오후 11시쯤부터 어두워진 밤하늘에서 더욱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명명됐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된다.

관측 시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의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유성이 화려하고, 떨어지면서 긴 꼬리를 남기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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