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은 24도로 높았지만 동풍으로 날씨가 가을 같아서 떠났던 고성 동호리 해변 원투 출조기와 변태 채비법
올해는 마이 더웠다...
수도권도 저번주까지 매일 40도 언저리...
그런데 태풍으로 잠깐 가을이 온듯 하다.
그리고 입추가 지났고..역시 계절 변화는 못 속이나 보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 수온은 높지만 속초 강릉권에서 살감생이 소식도 들려온다.
표층 온도 24도선...(2026년 8월 10일 현재)
필자가 아는 경험치와 상식선에서는 절대로 큰 감성돔이 나올리 없는 높은 수온....
하지만 채비를 조금 변형을 만든 변태(?)채비로 농어나 숭어.. 운좋으면 원투로 고등어까지 노려볼 계획도 있었던바...
그래서????
과감히 출발을 하였다.
미끼는 당연히? 개불..그리고 현지에 도착을 해서 해변가 편의점에서 청개비 약간...

근데....왜..기수역일까?
필자의 이전 포스팅들을 보면 동호리에 대한 포인트 소개가 여러개 있으니 잘 참조를 하시길 바라며...
오늘 남천을 선택을 한 이유에는 오늘 아무래도 수온이 높아서 감성돔은 확률이 떨어지니..그래도? 혹시나 감성돔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냥 이것 저것 아무거나 잡을 요량으로..맛있는 자연산 회를 먹고 싶은데...
꽝만은 절대~~안돼~!!!!ㅎㅎ

태백산맥을 넘으니...
진짜로 시원했다...
오후 다섯시 수도권의 경우는 이 시간도 한참 더운 시간인데..이곳 동호리는 24도였고....밤이 되니 기온은 더 떨어져 21도를 찍는다...그냥 이곳은 지금 가을이었다..
하지만 아직 수온은 24도선...
필자가 원하는 18도 아래로 떨어지려면 냉수대가 들어오거나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할듯 하다.
그러다보니 필자는 감성돔외에 여름 고기들을 좀 노려 볼까 했는데...
해변 원투로 노려볼 고기는 여러 고기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제 1 순위는 당연히 농어 였다.

그러다 보니 평소와는 좀 다른 채비들이 좀 더 필요 했다..
바로 이넘들..

위의 채비는 대표적인 농어 역수심 채비이다.
인터넷으로 참낚에서 구입을 했다.
이 채비에 연주찌를 달아서 개불이나 지렁이를 띄울 수 있는데....2미터 정도까지는 미끼를 바닥에서부터 띄우는게가능 하다.
하지만 이 채비의 단점은 파도가 1미터 이상 치거나 속조류가 빠르면 채비가 자꾸 옆으로 슬금 슬금...이동을 한다..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대안 채비는 바로 농찌...




근데...????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은????
이 연주찌 원투 채비가 결정적으로 바닥에 깨다시가 많을때 위력적인 미끼 절약 효과가 있다.
아마도 동해안으로 원투 낚시를 다니셨던 분들은 잘 아실것이다.
개불을 달아 던져 놓으면 개불이 5분도 안되서 순삭인 경우들....
원래 이러면 바닥에 감성돔이 없다는 신호이니 당장 그 포인트를 떠나는게 맞겠지만 이 감성돔이라는 놈들은 회유 어종이라 그 해변에 하나도 없다가도 꾸준이 기다리면 또 다시 들어 오는 경우도 많으니 이럴때는 계속 미끼를 간다고 힘들게 노가다를 하지 말고 연주지와 찌 스토퍼를 이용을 하자.


위의 사진에 보듯이 목줄에 연주찌를 찌 스토퍼와 함께 달면 구멍 봉돌채비에서도 간단히 미끼를 바닥으로부터 띄울수가 있겠다.
그리고 원하는 역수심 높이는 원하는 만큼 연주찌를 바늘로부터 띄우면 된다.
필자야 뭐..
깨다시만 피하면 되니..바늘에 반뼘 정도를 띄워서 연주찌를 달았고..
미끼는 개불 30마리와 편의점용 챙개비를 함께 사용을 했다.
처음 시작은 바닥 개불 로드 두대.. 연주찌 청개비 로드 두대..
나중에는 귀찮아서 개불로만 운영..ㅎㅎ
그러다가 문제의 깨다시 타임이 왔다...
바닥 개불 미끼가 ㅜㅜ::
근데..연주찌를 단 개불이나 지렁이는 멀쩡하다.
단 여기서 청개비는 단단한 머리뼈 근처로 해서 5마리 이상을 머리 끼우기를 할것..
몸통까지 바늘을 안 넣어도 된다.
농어는 성질이 급해서 감성돔처럼 재는 입질 없이 다섯마리고 열마리고 미끼가 있다면 순식간에 훅~다 삼킨다.ㅎㅎ
역시나 필자도 깨다시 출연후 곧 바로 모든 로드를 바닥에서 띄우기 시작을 했고...
그렇게 곧이어... 청개비를 단 로드에서...????

깨다시와 농어는 공생하나 보다...ㅎㅎ
원래 깨다시가 많으면 감성돔은 없는데..다행히 농어는 있었다..ㅎㅎ
물론 4짜급의 깔다구 였지만....
그래도 귀한 고기...
이것이 오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이번 포스팅의 핵심이다.
감성돔 원투를 나갈시..만약 깨다시를 만나서 미끼가 속절 없이 계속 녹거덜랑....
오분에 한대씩 미끼를 가느라 팔자에도 없는 비싼 개불을 계속 축내며 노가다를 하지 말고..이렇게 연주찌를 달아서 미끼를 바닥에서 조금이라도 띄우시길 권한다.
이렇게 단 30센티만 개불을 바닥에서 띄워도 미끼는 다시금 한시간컷이 될것이다.
그리고 필자처럼 가을 시즌에는 농어도 함께 노려볼수가 있겠다...
그리고 역수심을 좀 더 높이 준다면?????
중층의 다른 고기들도...ㅎㅎㅎ
오징어 생미끼 바늘에 흰다리 새우를 달면 무늬도 가능할듯 하다.
그리고 찌에 밝은 캐미가 달려 있으니 집어 효과로 인해 볼락도 가능????..ㅎㅎ

그리고 농어는 개불보다는 움직이는 지렁이를 더 잘먹지만 늘어진 흐늘거리는 찢어진 개불도 잘 먹으니...청개비가 없다면 개불을 내장이 없다고 그냥 버리시지 마시고.....ㅎㅎ
농어를 노릴때는 적극 활용하자....
연주찌를 달면 파도와 조류의 영향으로 미끼의 움직임은 미끼가 바닥에 놓여져 있을때보다 더 커진다.
이렇게 개불을 아껴 쓰면 개불 미끼가 귀할때...한망 두망... 한정 없이 들어가는 비싼 개불을 많이 아끼면서 즐거운 원투 낚시를 즐기실수가 있을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깨다시가 드글 거리는 타임에 잠깐만 청개비를 사용을 하고 쭉 개불을 사용을 했는데..오후부터 새벽까지 깨다시가 드글드글 하는 이 해변에서...아버지 낚시대를 포함 총4포를 운영을 했는데도..개불은 단 30마리로 충분했고.. 결국 마지막에는 개불이 남았다...ㅎㅎ
오늘 만약....
미끼를 바닥에서 띄우지 않았다면???
개불 한망(50마리)을 가지고는 택도 없었을것이고 어쩌면 두망도 해 치웠을 바다 속 상황..
거기에 꽝은 덤이었을것이고..ㅎㅎ

참고로 위의 냉동 개불은 감성돔 활성도가 좋을때 하지만 생개불 미끼가 없을때 아주 귀하고 소중한 대안 미끼가 된다.
암튼 필자의 포스팅을 본 구독자 님들은 깨다시가 많다고 비싼 개불을 하염없이 바닷속으로 버리는(?) 누를 범하시지 않길...ㅎㅎㅎ
위의 채비들을 요렁껏 미리 잘 이용한다면 수많은 깨다시 군단이 몰려와도 하룻밤을 해변에서 원투 낚시를 하는데 개불 2~30마리면 가히 충분 할 것이다. ㅎㅎ
참고로 미끼를 바닥에서 띄우면 개불은 파도가 녹이는것 말고는 거의 한시간~ 두시간컷. 청개비도 제법 오래간다..
해변에 쪼그리고 앉아서 10분마다 로드의 미끼를 가는 처량한 신세를 면하게 될것이다~!!!!

깨다시가 많을때는 미끼를 바닥에서 띄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