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공백 메울 ‘사비우’ 영입에 역대 최고액 베팅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공격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우(21) 영입에 나섰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사비우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사비우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사비우 또한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비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열한 맨시티의 주전 경쟁을 피하고,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사비우의 영입 의사를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5,000만 유로(약 811억 원)의 첫 제안을 건넸지만 맨시티에 의해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구단 최고 이적료를 넘어서는 7,000만 유로(약 1,136억 원) 규모의 2차 제안을 보냈으나 이 또한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로마노는 24일 토트넘이 7,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의지가 있으며, 이적 성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3차 제안으로 7,500만 유로(약 1,216억 원)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유망주인 사비우를 같은 리그의 빅클럽으로 보내는 것을 원치 않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달라진 경기력으로 최근 맨시티를 꺾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에 전력을 보강해주는 것을 꺼리는 모습입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사비우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영입 대안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