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가!" 부상 손흥민, 클럽도 A매치도 쉬고 회복 전념...19일 웨스트햄전에 오를까

권수연 기자 2024. 10.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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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복귀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알려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에 의하면 스포츠 과학 전문가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의 허벅지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도 "휴식기 동안 팀 훈련에 대한 가용성과 반응이 (복귀 여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체력 테스트를 거쳐야한다. 또 풀타임을 뛰는 것은 훈련 성과가 어떨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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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부상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복귀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알려왔다. 

손흥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아이스박스에 앉아있는 본인의 사진과 함께 "Back Soon"이라는 글귀를 함께 게시했다.

같은 날 오후 토트넘 전담 소식을 보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의 바라드 티루말라이 기자 역시 "손흥민의 최근 SNS 게시물이 토트넘 팬들에게 그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줬다"고 전했다.

토트넘 손흥민
지난 달 27일 부상입은 토트넘 손흥민이 앉아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달 27일 홈 구장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한 손흥민은 직후 주저앉아 부상 신호를 보냈다. 진단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후 클럽 경기 3연전에는 나서지 못했고, 10월 A매치 명단에도 올랐다가 출전이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종 낙마했다. 이에 손흥민의 대체 선수로 홍현석(마인츠)이 발탁되었다. 

국가대표팀, 클럽 경기에 한동안 나서지 않았던 손흥민은 약 2주 가량 부상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이 가장 빠르게 복귀전을 치른다면 대략 5일 후가 된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에 의하면 스포츠 과학 전문가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의 허벅지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도 "휴식기 동안 팀 훈련에 대한 가용성과 반응이 (복귀 여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체력 테스트를 거쳐야한다. 또 풀타임을 뛰는 것은 훈련 성과가 어떨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평했다.

현재 토트넘은 시즌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9위에 자리잡았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19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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