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고속정 참수리-231·232·233·235호정 진수

전현건 2025. 12.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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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HJ중공업에서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참수리-231·232·233·235호정' 통합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된 참수리 고속정은 지난 2022년 12월 HJ중공업과 계약 체결 이후 지난해 착공식, 올해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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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유도로켓, 전자광학추적장치, 76㎜ 함포 등 전투능력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항재밍 능력 등 전자전 대응 강화
신형 고속정(PKMR) 1~4번 함정(참수리-231·232·233·235)이 7일 통합진수식을 하루 앞두고 부산 HJ중공업 안벽에 정박돼 있다. [해군 제공]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HJ중공업에서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참수리-231·232·233·235호정’ 통합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된 참수리 고속정은 지난 2022년 12월 HJ중공업과 계약 체결 이후 지난해 착공식, 올해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수식에는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주빈으로 지상혁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유상철 HJ중공업 조선 부분 대표이사 등 민·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 사령관의 부인 김명아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한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신형 고속정 Batch-Ⅰ·Ⅱ는 130㎜ 유도로켓,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치와 76㎜ 함포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150톤급, 참수리)보다 전투능력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전력화 이후 전방 해역에 배치돼 연안 감시와 침투 세력을 차단·격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진수된 참수리-231·232·233·235호정은 신형 고속정 Batch-Ⅱ의 1~4번 함정으로 기존에 배치 운용 중인 신형 고속정 Batch-Ⅰ에 비해 전투체계와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된 함정이다. 특히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강화됐다.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안 사령관은 “우리 손으로 다시 태어난 최신예 고속정은 선배 전우들의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전자전장비, 대유도탄기만체계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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