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 감독 "손흥민 존중, (마스크) 약점 파고들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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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취재진은 알론소 감독에게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인지"를 물었고, 그는 "손흥민을 존중하지만 한국에는 다른 훌륭한 선수도 많다.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이용해서 경기할 것이다. 상대 약점을 파고들기보다 우리 강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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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간판 손흥민(토트넘)의 방어법에 대해선 "그를 존중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많다"면서 "(마스크를 쓴)약점을 파고들기보다는 우리의 강점을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우리는 충분히 잘 준비를 해왔고, 지금 가장 큰 목표는 1차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내일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담금질하던 우루과이는 19일 도하에 입성해 담금질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현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상태)이 아니라 한국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아라우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아라우호도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일단 오후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체크해서 출전 선수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사령탑은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며 어떻게 방어할지에 대해서 최대한 말을 아꼈다.
취재진은 알론소 감독에게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인지"를 물었고, 그는 "손흥민을 존중하지만 한국에는 다른 훌륭한 선수도 많다.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이용해서 경기할 것이다. 상대 약점을 파고들기보다 우리 강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알론소 감독은 약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보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그는 "우루과이 선수들은 최고"라며 "자만심이 아니라 우리 선수들은 정말 최고다. 그만큼 철저히 대회를 준비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우루과이에는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 뛰어난 공격수들이 많다.
알론소 감독은 우리 "스트라이커(골잡이)들은 첫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목표는 분명하다. 첫 경기에 집중해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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