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1. 천재 기타리스트가 되었다(완결)
- 회귀물. 중 2때 처음 일렉 기타를 잡은 이후 35세가 될 때까지 자리잡지 못 한 하꼬 기타 리스트인 주인공. 과거로 회귀하여 천재 기타리스트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야기. 기타 매니아라면 좋아할 만한 소재. 전생에서 없던 재능을 경험으로 커버하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인생이 바뀌는 게 과연 개연성이 있는 건가 싶지만 뛰어난 필력이 커버해줌. 연애 요소가 있으나 장르 구분 중 연애물로 분류될 정도까지는 아님
2.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완결)
- 중세 판타지 소설 중에는 1티어라고 생각함. 에고 소드로서 수 백년을 살아온 주인공이 몰락해 가는 왕국의 망나니 왕자의 몸을 차지하게 되며 진행되는 스토리. 자신이 이루어 낸 업적을 몸에 각인하여 버프의 일종으로 사용하는 무훈시라는 독특한 설정이 있음. 여캐가 다수 등장하지만 연애 요소는 사실상 전무함. 극후반, 주인공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면서 나름 약간의 감동과 충격을 선사함.
다음 장면은 매우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라서 일부를 따로 퍼옴. 보고 싶으면 드래그로. 스포일러 조심.
"발러하드가 무너졌답니다!"
"겨울성은 함락되었고, 베일 발러하드 백작 각하께서는 생사불명이시랍니다!"
"뭐, 뭣이!"
(중략)
"흑색창기병대 전사 칠십구! 겨울기사단 전사 팔십팔!"
뒤늦게 정신을 차린 귀족들이 무례하다며 역정을 냈다. 하지만 레인저는 더욱 소리를 높였다.
"아직 안 끝났소!"
귀족들이 저, 저, 저, 하며 소리쳤지만 기세에 밀려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런 귀족들을 보며 레인저가 쉬어터진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임시편성 지원군단! 중장보병 전사 백구십팔! 경장보병 전사 삼백이십삼! 궁병 전사 백칠십이! 기사단 전사 육십사!"
"3군단 사령관! 겨울성의 성주! 발러하드가의 수장! 베일 발러하드 전사!"
"겨울성 함락되었고, 현재 생존자들 퇴각중..."
"빈센트 발러하드 백작 각하의 전령으로서 북부의 귀족들에게 각하의 말씀을 전하오!"
"북부의 모든 귀족들은 전시를 상정하여 최대한의 병력을 소집할 것이며, 1만의 몬스터 군단에 응전할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3. 케미(완결)
- 현대 판타지물. 주인공이 용돈벌이로 지원한 임상실험 결과, 분자 단위의 화학적 반응을 육안으로 감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전개. 연애요소 약간 있음. 필력 좋음.
4. 풍운전신(완결)
- 무협물+회귀물. 필력 좋음.
5. 마운드 위의 절대자(완결)
- 스포츠(야구) + 현대 판타지. 필력 좋음. 프로 데뷔를 꿈꿨지만 부상으로 야구를 접은 후 평범한 직장인이 된 주인공의 눈에 10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한국인 투수(11시즌 통산 215승, 사이영상 5회 수상)의 영혼이 보이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게임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시합에서 업적을 쌓을 경우 스킬업이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유치하다면 유치한 설정인데 이 또한 필력이 커버해준다.
생각 날 때마다 올리는 거라 들쑥날쑥함. 이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