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전국 최저'… 충남대병원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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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청권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평균 전국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46.74%로 파악됐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70.56%) 대비 23.8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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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49.5%→18.8%… 충남대병원 62%→32.4%
올해 충청권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평균 전국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46.74%로 파악됐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70.56%) 대비 23.8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방 국립대병원들의 응급실 가동률은 서울에 위치한 국립대병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 중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49.5%에서 30.7%가 감소한 18.8% 밖에 가동되지 못해 전국 국립대병원 중 가장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62%)보다 29.6% 떨어져 가동률 32.4%에 머물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38.5%) 대비 5.7% 줄어든 32.8%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타 지역의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은 △전남대병원 54.15% △제주대병원 54.1% △전북대병원 41.6% △강원대병원 35.1% △양산부산대병원 35% △경상국립대병원 32.5% △부산대병원 24.2% △화순전남대병원 21.12% △창원경상국립대병원 20.82% 등이다.
문정복 의원은 "정부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필수의료 및 지방 응급실 가동률 문제에 대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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