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남학생 많아 생긴 오해" 직접 해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진화심리학 석사라는 이력으로 데뷔 초부터 화제를 모은 배우 이시원이 자신을 둘러싼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시원은 2014년 12월 1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학력과 루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시원은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듣긴 했다. 오해가 있는 부분"이라고 명쾌하게 해명했다. 이 소문은 그녀가 200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2013년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따라붙었던 일종의 별명이었다.
그녀는 "제가 나온 학과에 남학생이 많다 보니 여자애들끼리 몰려다녔다"고 당시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같이 수업을 들으러 우르르 다녔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사람들을 몰고 다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여왕벌' 무리가 아니라, '남초' 학과 환경에서 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집단으로 이동하던 모습이 와전됐다는 것이다.

이시원은 '서울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주목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도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잘라 말하며, "제가 연기하기 전에 충실히 성실하게 살았다는 증거니까 오히려 좋게 봐주실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학력 꼬리표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지난 삶의 성실성을 증명하는 긍정적인 이력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부담감 보다 오히려 연기를 늦게 시작해서 불안감은 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좋은 감독님 만나고 선배들이 잘 챙겨준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신인 배우로서의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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