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망해버린 커리어... 뮌헨 레전드도 인정, “맨유 떠나면 더 잘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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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뛰었었던 슈바인슈타이거가 래쉬포드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 시간)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골을 넣은 래쉬포드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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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에서 뛰었었던 슈바인슈타이거가 래쉬포드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 시간)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골을 넣은 래쉬포드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2015/16 시즌 맨유에서 데뷔를 하며 기대를 모았고 2019/20 시즌에는 3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그다음 시즌인 2020/21 시즌에는 3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지난 시즌에는 무려 30골을 넣으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맨유에서 37경기에 출전해 단 8골과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는 불성실한 태도와 거짓말을 치고 나이트클럽까지 간 사실이 발견되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나이트클럽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래쉬포드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맨유 레전드인 마크 휴즈도 래시포드의 경기를 임하는 태도에 대해서 비판했다. 마크 휴즈는 “선수들은 볼을 빼앗겼을 때 다시 쫓아갈 필요가 있다. 최대한 공을 되찾아와야만 한다. 래쉬포드의 재능은 뛰어나고 1대1 공격을 할 때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공이 없을 때 그는 최악의 선수 중 한 명 같다. 그는 이런 문제를 처리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이전의 정신 상태로 되돌아간 것 같다. 그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분명 경기 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이런 게 아마 그를 방해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를 떠나라고 조언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게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더 좋은 팀에서 적절한 순간에 공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 지난 몇 년 동안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만약 그가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아마 레벨도 조금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어서 “그는 여전히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지만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않는다. 아마 그도 지금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약간 좌절하고 있을 것이다. 우선 그도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아직 26살로 어리며 보여줬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영입하려고 하는 팀은 많을 것이다. 그는 무려 2005년부터 맨유에 있었기 때문에 벌써 20년이 돼간다. 슈바인슈타이거 말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그의 커리어를 바꿀 필요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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