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친환경자동차 등 3개 특구로 지역혁신성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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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친환경자동차 등 3개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견인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단위로 신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는 제도로,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에서는 지역전략 산업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신기술을 적용한 실증사업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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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친환경자동차 등 3개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견인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단위로 신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는 제도로,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에서는 지역전략 산업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신기술을 적용한 실증사업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역은 최종 지정을 위해 각 특구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화하고 전략적 기획을 추진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지역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12월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3개사업)' △2020년 8월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3개사업)' △2023년 4월 '탄소 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시스템 실증'이 추가 사업으로 지정돼 올해 실증사업 착수를 추진중이다.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액화천연가스(LNG) 중대형 상용차·거점형 이동식 LNG 충전소 제작·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 등 3개 실증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며 안전성을 입증하고 관련 규제법령을 개정했다. 투자유치(약587억원), 도외 기업유치(3개사), 특허출원(26건), 특허등록(2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는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소형선박 제조 및 운항 실증·수소 운송용 용기 제작·소방차 물탱크 개발 등을 추진했다. 선체 일부에 탄소복합재 적용을 통해 20% 이상의 경량화 및 약 2.8배의 강도 상승 등이 검증됐다. 선박의 구조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 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모듈 시스템 실증은 고소차 등에 배터리 대신 수소용기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도 기존 배터리 대비 3배 이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는 그린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신성장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적극 추진중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의 지정과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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