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코트 위의 여제 안세영(세계 1위)이 인도 오픈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국민적 아이콘, 'Putri KW'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결은 안세영의 철벽 수비와 '현직 여경'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와르다니의 집요한 추격전이 맞물리며 대회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 위의 ‘민중의 지팡이’, 인도네시아 현직 경찰 와르다니의 반전 정체
인도네시아의 와르다니는 실력만큼이나 특이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름 앞 글자를 딴 'Putri KW'라는 애칭으로 더 익숙한 그녀는 실제로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현직 여자 경찰(Polwan)이다.
와르다니는 2022년 7월,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에 인도네시아 경찰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경찰청 소속 경장(Bripda) 계급을 단 현직 경찰이다.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에 ‘나라를 지키는 여경’이라는 늠름한 이미지가 더해져 인도네시아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국민 아이콘으로 통한다.
그러나...
역대 전적, 안세영 ‘압도적이다’ 7전 전승
기록상으로는 안세영이 와르다니에게 ‘통곡의 벽’ 그 자체다. 지금까지 일곱 번을 싸워 안세영이 전승을 거두고 있다.


비록 전적은 안세영이 앞서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와르다니가 안세영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8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어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승부다.
안세영의 ‘철벽’ vs 여경의 ‘집요한 추격’
와르다니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세영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기 위해 운이라도 내 편이길 바란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안세영의 전략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특유의 수비로 와르다니의 범실을 유도하고, 경기 후반 체력 차이를 벌리는 것이 핵심이다.
와르다니의 전략
경찰 특유의 끈기로 끝까지 셔틀콕을 쫓으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어 안세영의 리듬을 흔들려할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자존심이자 현직 경찰 스타인 와르다니의 추격을 뿌리치고, 안세영이 다시 한번 ‘여제’의 위엄을 증명하며 8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이 인도 오픈 코트로 쏠리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팩트, 독보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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