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재팬’ 12인조 데뷔조 결정됐다는데
올가을 한일 동시 데뷔와 글로벌 일정

12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가 탄생했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PRODUCE 101 JAPAN 新世界·이하 프듀재팬 신세계)는 9일 파이널 생방송에서 최종 데뷔조 12인을 확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JO1, INI, ME:I를 배출한 ‘PRODUCE 101 JAPAN’의 네 번째 시리즈로, 방송과 투표 구조를 전 세계로 확장한 시리즈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프로듀서 대표는 딘 후지오카와 최수영이 맡았다.
데뷔 멤버는 K.DAIKI(카토 다이키), YOSHIKI(야다 요시키), SIYOUNG(박시영), SHINHAENG(오신행), YUKI(고토 유키), ISSA(야나기야 잇사), KEITO(오노 케이토), YURA(아베 유라), RYOGA(이이즈카 료가), RYUJI(스기야마 류지), KOSUKE(테루이 코스케), TOWA(하마다 토와) 등 12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참가자 박시영과 오신행도 포함됐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22명의 연습생이 테마곡 ‘신세계’(新世界·SHINSEKAI) 무대와 데뷔 평가곡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1위로 데뷔를 확정한 카토 다이키는 “1위로 데뷔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한 여정만큼 앞으로 코이키즈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명 ‘코이키즈’는 ‘사랑’(恋)으로 모인 12명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팬을 이끄는 열쇠(KEY)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 3월 26일 첫 방송된 ‘프듀재팬 신세계’는 11주간 진행됐다. 콘셉트 평가 앨범 ‘35 BOYS 5 CONCEPTS’는 애플뮤직 일본 톱200 앨범과 J-Pop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 5위에 올랐다. 파이널 방송은 동시간대 일본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방영 직후 엑스(X)와 야후 재팬 트렌드에서 ‘코이키즈’가 1위에 올랐다.
코이키즈는 2026년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다. 오는 8월과 9월 일본 2개 도시, 11월 서울에서 팬미팅을 열고, 8월 ‘KCON LA 2026’에도 출연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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