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쌍 중 1쌍 국제결혼…다문화 출생아도 10% 증가

김익환 2025. 11. 6.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결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1쌍은 다문화 부부로 조사됐다.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도 10% 넘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1450건으로 전년보다 5.0%(1019건) 증가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 가정 중 이혼한 부부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7992건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다문화 인구 조사
혼인 2만여건…3년 연속 늘어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결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1쌍은 다문화 부부로 조사됐다.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도 10% 넘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1450건으로 전년보다 5.0%(1019건)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34.6%)과 2021년(-13.9%)엔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 25.1%, 2023년 17.2% 늘어나는 등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2023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혼인 유형별로는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가 71.2%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아내와 외국인 남편’(18.2%), ‘한국인과 귀화자의 혼인’(10.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문화 결혼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7.1세, 여자 29.7세로 나타났다.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6.8%), 중국(15.9%), 태국(10.0%) 등 순이었다. 외국인 남편은 미국(7.0%), 중국(6.0%), 베트남(3.6%)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3416명으로 1년 전보다 10.4%(1266명)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가 증가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5.6%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다문화 출생아 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로 1년 전보다 0.1세 하락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 가정 중 이혼한 부부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7992건으로 집계됐다. 이혼한 남편의 평균 연령은 50.5세, 아내는 41.2세로 조사됐다. 이혼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은 평균 10.3년이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