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으면 당뇨 걱정 없다… 한의사가 직접 알려준 음식 BEST 5

국내 당뇨 환자 수 600만 명
당뇨 예방 위해 식습관 관리해야
그릇에 담긴 낫토를 젓가락으로 휘젓고 있다.

매년 혈당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부자병이라 불리던 당뇨가 이제는 나이, 체형, 생활 수준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대다. 국내 당뇨 환자 수는 약 600만 명에 달하고, 예비 당뇨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이 관련 증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특히 평소 당 조절이 어렵거나, 인슐린 저항이 생겨 혈당 수치가 높은 이들에게는 매일 먹는 식사가 곧 관리의 시작이 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김양규 한의사는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1. 고사리, 혈당 잡는 데 제격인 나물

고사리나물이 접시에 담겨져 있다.

봄철 산에서 자주 보이는 고사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로, 예로부터 밥상에 자주 올라온 식재료다. 특히 지리산 일대에서 채취한 고사리는 향과 식감이 뛰어나고, 섬유질이 많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부족한 아침 식사에서 고사리나물 한 젓가락이 혈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로 조미료 없이 들기름에만 볶아도 맛이 살아난다.

2. 무나물, 장 속 찌꺼기까지 밀어내는 데 효과적

무나물을 한 젓가락 집어 올린 모습.

무는 익숙한 채소지만, 나물로 조리해 먹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아침 공복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함이 느껴질 때, 무나물 한 젓가락이 속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의 수분과 소화 효소는 장내 노폐물을 정리해 주고, 피를 맑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매일 밥상에 올리기도 쉬워, 당뇨 관리에 효과적인 채소로 꼽힌다.

3. 콩나물·숙주나물, 혈관 정리에 도움

콩나물무침에 깨를 더하고 있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모두 들어 있는 채소다. 특히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체내 염증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숙주는 열을 내려주는 특성이 있어, 여름철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섭취하면 좋다. 두 채소 모두 기름기 없이 무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4. 낫토, 췌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낫토는 단백질과 발효 성분이 결합된 음식이다. 익숙지 않은 냄새와 점액질로 인해 쉽게 손이 가지 않지만, 당 조절을 목적으로 할 경우 그 효과는 분명하다. 낫토에 들어 있는 나토키나아제는 혈액 내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만들어준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 흡수가 빠르며,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5. 시금치, 항산화 작용도 기대할 수 있는 식재료

시금치를 냄비에서 데치고 있다.

시금치는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다. 엽록소와 철분, 베타카로틴이 함께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혈당이 높게 나오는 사람에게는 시금치로 만든 생즙을 소량씩 매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으면서 몸의 대사를 돕기 때문에, 아침 식사 전에 챙겨 먹기 좋다.

헬스코어데일리 4컷 만화.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채소 섭취뿐 아니라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나물과 같은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이후 탄수화물을 섭취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사는 ‘채소 → 단백질 → 밥’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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