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더 아주 좋다" 호주 국대 출신 6주 단기 새 외인, 20일 NC 상대 데뷔전→'우승 도전' 삼성 선발진의 운명 달렸다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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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출격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첫선을 보인다.
지난달 맷 매닝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물색해 온 삼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 손잡았다.
호주 프로야구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오러클린과 함께 뛰었던 좌완 이승현은 "오러클린과 가깝게 지냈는데 항상 열심히 하고 성격도 좋아 팀에 잘 적응할 것 같다. 대구에 가면 같이 식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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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드디어 첫 출격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첫선을 보인다.
오러클린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추격한다.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2이닝 투구수 40개 안팎을 소화할 예정.
지난달 맷 매닝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물색해 온 삼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오러클린과 손잡았다. 즉시 영입이 가능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계약 조건은 6주간 총액 5만 달러. 오러클린은 6주 단기 계약을 통해 기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poctan/20260320113656974esdb.jpg)
2000년생 오러클린은 키 196cm 몸무게 101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가진 좌완 투수로서 메이저리그 통산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9경기 19승 26패 평균자책점 4.33.
오러클린은 2026 WBC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찍었다. 5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2피안타 2탈삼진)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9일 한국을 상대로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들었다. 좌완 이승현과는 호주에서 한 팀에서 뛰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 오러클린의 입단 소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poctan/20260320113657173ylce.jpg)
호주 프로야구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오러클린과 함께 뛰었던 좌완 이승현은 "오러클린과 가깝게 지냈는데 항상 열심히 하고 성격도 좋아 팀에 잘 적응할 것 같다. 대구에 가면 같이 식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이 지켜본 오러클린의 장점은 무엇일까. "슬라이더의 위력이 아주 좋다. 원하는 코스에 다 던진다. 직구 구속이 잘 나오니까 좌타자들도 상대하기 어려울 거고 경기 운영 능력도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러클린이 던지는 걸 유심히 보고 배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1이닝을 맡길 생각이었는데 2이닝 던지겠다고 하더라. 팀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자세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9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지난 12일 시작된 시범경기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진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을 만나러 가고 있다. 2026.03.19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poctan/20260320113657360fsqy.jpg)
오러클린은 20일 NC를 상대로 KBO 데뷔전을 치른 뒤 오는 23일 또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KIA전에서는 투구수 60~70개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오러클린과 5선발 좌완 이승현의 케미를 반긴 박진만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잘해야 한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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