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인대회'

재원하이텍 최원수 '산업 포장'
브릴스 전진 '대통령 표창' 수상

▲ '2024년 인천 중소기업인대회'가 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노동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원수 ㈜재원하이텍 대표이사가 산업 포장을,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최대통 ㈜코나드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배영석 ㈜세고산업 대표이사 등 22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세덕 ㈜금강특장차 대표이사 등 19명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염광배 중앙농산 대표 등 10명은 인천중소기업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원수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재원하이텍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K방산 핵심인 전차 케이블을 생산해 방산 수출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신호접속용 고압커넥터를 개발해 연간 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일으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진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브릴스를 수출 127만 달러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로봇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 표준화에 성공해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에 기여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3고 현상과 미-중 공급망 재편, 국제분쟁 장기화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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