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구 창고로 쓰던 '상곡마을회관'…공유부엌 갖춘 지역 사랑방으로 변신

권병석 2026. 4.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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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64호 사업인 강서구 상곡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건축계의 설계 재능과 재원 후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규모 노후 공익시설의 공간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공간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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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HUG 민관협력 복지사업
리모델링 희망하는 노후공익시설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
부산 강서구 상곡마을회관 리모델링 전(위)·후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64호 사업인 강서구 상곡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건축계의 설계 재능과 재원 후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규모 노후 공익시설의 공간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공간복지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후 현재까지 총 64개 시설의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제64호 사업은 HUG와 경동건설의 재원 후원과 라라호호 건축사사무소 조호제 대표의 설계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리모델링 대상지인 상곡마을회관은 과거 마을 구판장과 주민 자녀 공부방으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공간이었지만 시설 노후화로 최근에는 농기구 보관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휴식 공간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다가오는 농번기에는 농사일로 분주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공동활동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 준공에 이어 올해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지역 건축가의 설계 재능기부와 HUG, 지역 건설사의 재원 후원을 통해 총 1억 6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시 내 노후 공익시설 1~2곳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연면적 약 150㎡ 내외의 노후 공익시설이다. 노숙인 지원시설, 야학, 위기청소년 쉼터 등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5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이후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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