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5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2년 전 이혼' 뒤늦게 고백한 탑스타

CCM 가수로 출발한 소향은 폭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자연스럽게 대중음악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소향은 ‘2014 NBA 개막전’,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개회식’ 등 국내외 여러 굵직한 무대를 빛냈고, MBC ‘나는 가수다 2’,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습니다.

20살에 5개월 만에 결혼한 소향

방송에서 소향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나는 시집 안 간다. 가수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졸업생 중 가장 먼저 결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소향은 이어 “시댁 가족이 밴드다. 남편은 프로듀싱이랑 드럼, 시누이들은 키보드, 베이스, 기타를 한다. 날 만나기 3년 전부터 이미 연습하고 있었는데 보컬이 없었다. 어떻게 만나게 돼서 보컬을 도와줬다”며 소향과 남편의 첫 만남을 설명했습니다.

소향은 “남편과 1년 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5개월 사귀다가 결혼했다. 동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소향의 시아버지는 20살이라는 나이에 결혼한 아들과 소향에 대해 “처음에는 황당했다. 하지만 소향이의 진실된 마음을 봤다”라고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소향, 이미 2년 전 이혼, 결혼 25년 만에 이혼…"'케데헌' 루미 보며 뒤늦게 고백 결심"

2025년 9월 3일 가수 소향(본명 김소향, 47)이 이혼의 아픔을 처음 고백했습니다. 소향은 최근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2년여 전 남편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1996년 데뷔한 소향은 2년 뒤인 1998년 CCM 그룹 포스(POS)로 함께 활동한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소향은 결혼한 지 25년 만이었던 2023년 전 남편과의 동행을 끝냈습니다.

소향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다. 그땐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후다닥 결혼했다”라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서로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견디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이젠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긴 고민의 시간을 가진 끝에 합의 하에 결단을 내리고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년이 넘도록 이혼 사실을 숨겨 온 소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보며 “속내를 털어놔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소향은 “아픈 이야기라 쉽게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고, 정말 오랜만에 음악 작업에 열중하며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만드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던 중 어느 날 ‘케데헌’ 주인공 루미가 용기를 내어 숨겨왔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면을 보며 감명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이혼 사실을 감추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그때 속 깊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기면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이혼 사실을 고백하리라는 다짐을 했던 것”이라며 “루미처럼 용기를 내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향은 “기사를 통해 이혼 사실을 접할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저와 전 남편이 각자 나아갈 길을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소향은 지난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가 속한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BS 2TV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에 함께 출연한 에이티즈 멤버 홍중, 종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KQ엔터테인먼트를 새 둥지로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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