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의 본모습을 보려면 함께 여행을 다녀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본모습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여행지에서 상대방의 본모습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여행 후 절교나 이별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 또는 연인과 여행을 갔을 때 정이 떨어지는 순간을 알려드리려합니다.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을 수 있는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요? 한 번 알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내내 '불만'이 많아 투덜거릴 때

신나게 즐기려고 왔는데 친구가 투덜거리면 없던 짜증도 날 겁니다. 길을 몰라 헤매고, 교통이 불편해 삐걱거리는 상황에서 힘을 합하기는 커녕 옆에서 하루종일 투덜거리면 힘이 빠지는데요.
식당의 음식이 내 입맛에는 별로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맛있을 수 있고, 침구가 나에게는 너무 두꺼워 답답할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포근하고 아늑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난만큼 집처럼 아늑하고 모든 걸 다 본인 입맛에 맞출 수 는 없으니 서로 이해하며 말조심을 해야합니다.
자기가 '쓴' 만큼만 돈 계산할 때

"나는 음료수 안 마셨으니 만 원만 낼게" 여행 중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두 '더치페이'하려 들 때 친구에게 있던 정 없던 정까지 떨어지는데요.
돈 없다고 툴툴거려 결국 내가 택시비를 내게 되거나, 돈 아끼자고 '공짜'만 찾아다니는 친구를 보면 도대체 '왜' 시간과 돈을 써서 여행을 온걸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사진에 집착하는 친구

머리를 맞대고 길 찾기 바쁜데 혼자 여행에 취해 '셀카'만 찍고 있는 친구를 보면 화가나는데요. 이건 마치 나를 '가이드'취급하며 혼자만 즐기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또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어 다른 곳에 이동해야하는데 계속 사진을 찍는 친구를 보면 이렇게면 혼자 여행하는게 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NS 중독돼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을 때

여행 온 것을 티내기라도 하듯이 시도때도 없이 SNS를 켜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확인하기 바쁜 친구들이 있는데요. 분명 같이 여행을 왔것만 SNS 속 친구들과 계속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밥 먹을 때도 성의없이 대답하고 이동할 때도 사진만 보며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친구를 보면 도대체 누구랑 여행을 온걸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은 것이 여행이고 어쩌면 그래서 더 재미있는게 여행일 겁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을 때 핀잔을 주면 가뜩이나 화가 나는데 더 화가 날 것같습니다.
심지어 " 그러게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지?"라며 상대방에게 핀잔을 주는 친구나 연인을 보면 마치 이 모든 상황이 나의 잘못인 것같고 그렇게 몰아가는 것같아 짜증이 2배로 날 것같은데요. 그럴 시간에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게 서로의 기분도 상하지않고 좋지않을까요?
이거 꼭 해야 돼?

관광지의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기다림은 필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딱 질색이라며 "여기 꼭 가야 돼?" "이거 꼭 먹어야 돼?"라고 질문하는 사람으면 여행의 흥이 식을 것같습니다.
사실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그저 상대방의 입에서 "괜찮아, 안 해도 돼"라는 말이 듣고 싶을 뿐일 수 도 있습니다. 언제나 조용하고 100% 본인 마음에 드는 여행은 없을 거라 이런 것들은 감내할 수 있어야합니다.
숙소에 가서 쉬고 싶어...

여행을 하는 동안 "숙소에 가고 싶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행을 하다보면 평소와 달리 많이 움직여 피곤할 것 입니다.
하지만 상대방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숙소에 가서 쉬고 싶어"라는 말을 하는 것은 "너와 함께 하는 여행이 너무 피곤해"라는 말로 오해할 수 있음으로 가능하다면 상대의 의사도 먼저 물어보고 말을 해야합니다.
기분 좋게 떠난 여행에서 실수로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즐거운 여행이 최악의 여행으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여행시 주의해야하는 말들은 가급적 여행내에는 조심하도록 노력해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