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식초 활용해 제거
반찬 용기 확인 중요
쓰다 남은 핫팩, 효과적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냉장고 냄새 때문에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냉장고 냄새는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나 커피 찌꺼기처럼 이미 잘 알려진 방법 외에도 사용 후 남은 핫팩을 활용하면 냉장고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먼저 베이킹소다와 커피 찌꺼기는 대표적인 냉장고 냄새 제거 준비물이다. 냉장고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 때에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산성 냄새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베이킹소다를 통에 담아 둔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끝이다. 다만, 뚜껑은 열어 두고 2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냄새 입자 흡착
곰팡이 주의해야
음식물이 섞인 냄새가 나는 집이라면 커피 찌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커피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입자를 흡착해 문을 열 때 느껴지는 불쾌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커피 찌꺼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커피 찌꺼기에 생긴 곰팡이는 독성물질 ‘아플라톡신’을 생성해 내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할 때는 내부까지 완벽히 수분 제거가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찻잎, 냄새 제거
활성탄, 불순물 흡착
먹다 남은 식빵도 냉장고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식빵을 호일로 감은 뒤 구멍을 내고 냉장고에 놔두면 된다. 호일 안의 식빵은 쾨쾨한 냄새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녹차잎, 보이차잎등은 냄새 흡착에 효과적인 천연 탈취제로 알려져 있다. 해당 찻잎들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냄새 분자와 결합해 냉장고를 상쾌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겨울에 사용하는 일회용 핫팩도 냉장고 냄새 제거에 재활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핫팩을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리지만 쓰다 남은 핫팩은 냄새 제거와 습기 흡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핫팩 안에는 철가루, 활성탄, 흡습 겔 등이 들어있다. 이 가운데 활성탄은 불순물을 흡착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며, 겔 형태의 성분은 냉장고의 습기를 잡는 데 기여한다.

사용 기간 2~3주
70~80%만 채우기
다만, 한 번 쓴 핫팩의 사용 기간은 2~3주로 짧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기간이 지날 경우 흡착력이 약해져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다. 이미 냄새가 난다면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냄새가 안 난다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먼저 냉장고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선 내부를 가득 채우는 것은 금물이다. 약 70~80%만 채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한 냄새가 많이 나는 김치, 생선, 육류 등은 밀폐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탈취제 사용 주의
간단한 방법 숙지
하지만 냉장고 온도에 따라 탈취 효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냉장실용 탈취제를 냉동실에 넣을 경우 어는점이 높아 얼면서 탈취 성능이 감소한다. 또한 냉동실용 탈취제를 냉장실에서 쓰면 탈취 작용이 지나치게 발생하면서 제품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일상 속 고민거리 냉장고 냄새는 간단한 재료와 습관만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 커피 찌꺼기, 핫팩, 식빵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면 상쾌한 냉장고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방법을 잘 숙지하고 일상에 꾸준히 적용하는 것이 냄새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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