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상가 늘어난다" 공실률 13%대

이혜진 2023. 1. 25.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에 상가 공실은 늘어나고 임대료는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상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임대 가격이 규모를 가리지 않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코로나19 회복에도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와 매출 감소로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4분기 현황 집계, 공실 증가 속에 임대료는 하락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에 상가 공실은 늘어나고 임대료는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상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임대 가격이 규모를 가리지 않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중·대형 상가는 0.33%, 소규모 상가는 0.52%, 집합 상가는 0.32%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코로나19 회복에도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와 매출 감소로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공실로 남아있는 상가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13.2%, 소규모 6.9%로 나타났다.

한편, 오피스 시장은 지난해 신규 공급과 임차 수요가 감소하며 임대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0.41% 올랐다. 오피스 공실률은 전국 9.4%, 서울 6.2%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p), 0.9%p 하락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