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하기 딱 좋은 날씨네[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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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게 가는 역대급 스케일!”
지난 5일과 6일 엔하이픈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ENHYPEN WALK THE LINE’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궂은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엔하이픈을 보기 위해 모인 엔진(팬덤 명)으로 고양 종합운동장 주위가 붐볐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수록곡 ‘Brought The Back’ 포문을 연 뒤,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FEVER’을 연이어 선보였다. 엔하이픈은 곡의 컨셉에 맞게 블랙 가죽 자켓을 입고 독기 가득한 눈빛을 장착했다. 여기에 무대효과로 폭죽까지 더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미니 3집의 수록곡 ‘ParadoXXX Invasion’ ‘Future Perfect’에선 돌출 무대로 나와 관객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다음으로 멤버 7명의 매력을 더 섬세히 나타낸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각각 두 팀으로 나눠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의 수록곡을 선보였다. 제이, 제이크, 성훈은 ‘Lucifer’를 통해 딥한 섹시를, 정원, 희승, 선우, 니키는 ‘Teeth’를 통해 연하남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 밖에도 엔하이픈은 ‘Blessed Cursed’ ‘Fatal Trouble’ ‘Bite Me’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홀렸다.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의 무대를 향한 열정만큼 공연장 규모 역시 압도적스케일을 자랑했다. 스타디움의 장점을 살려 그라운드 곳곳에 총 5개의 무대를 설치, 그 중 메인 무대 길이는 약 64m로 직전 투어인 ‘FATE’ 대비 4배 기라야 커졌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highway’ ‘not for sale’ 등의 무대에서 어느 때보다 엔진에게 가까이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엔하이픈은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에 이어 11월 9~10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28~29일 후쿠오카, 내년 1월 25~26일 오사카 등 일본 3대 도시에서 ‘WALK THE LINE’을 개최한다. 이는 K-POP 보이그룹 최단기간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이자 엔하이픈 자체 최대 규모의 공연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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