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하나금융그룹 대회 '4년 연속' 최종일 챔피언조 우승 경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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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김수지는 2022년 본 대회 마지막 날 홍정민, 최민경과 챔피언조에서 대결해 우승했고, 2023년에는 최혜진, 이민지와 최종라운드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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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수지가 셋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8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수지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굉장히 힘든 하루였는데, 생각대로 플레이가 잘 돼서 좋은 성적으로 마친 점은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흘간 꾸준히 언더파를 기록한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게임을 잘 풀어갔다. 3일 동안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초반에는 바람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오늘 어느 정도 바람에 맞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2년만에 대회 정상 탈환 기회를 맞은 김수지는 우승에 대해 "당연히 욕심이 난다. 작년에도 챔피언조로 플레이했는데 아쉽게 마무리했다. 올해도 우승 욕심이 나서 의욕을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지는 2022년 본 대회 마지막 날 홍정민, 최민경과 챔피언조에서 대결해 우승했고, 2023년에는 최혜진, 이민지와 최종라운드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또한 그보다 앞서 2021년에는 이민지, 송가은과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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