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구매자들이 호구 소리 듣는 이유" 4050 아빠들 3명 중 1명이 선택한 차

국내 신규 등록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등록된 전기 승용차 가운데 중국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9%에 달했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구매층은 40대와 50대 소비자로 나타났다.

가격 대비 공간과 주행성능 등 실용적인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중장년층 소비자의 선택이 판매량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올해 1~7월 BYD 개인 신규등록 1만 2,675대 중 40대는 4,533대(35.76%), 50대는 3,791대(29.91%)를 기록했다.

두 연령대의 합산 비중은 65.67%로 집계됐다.

20대(4.17%)와 30대(17.79%)에 비해 4050세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공간 활용성과 주행거리, 유지비 등을 다각도로 비교하는 중장년층 소비자가 실구매층으로 대거 진입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BYD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 4,521대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6월 한 달간 4,652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려 수입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반기 전체 구매자 중 개인 고객 비율이 88.1%에 달해 법인 물량이 아닌 실제 소비자의 선택이 실적을 견인했다.

BYD의 국내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중형 SUV 씨라이언7이다.

올해 상반기 씨라이언7은 4,477대가 팔리며 브랜드 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씨라이언7의 국내 판매 가격은 4,490만 원이다.

상반기 돌핀(4,511대), 아토3(1,891대) 등 저가형 모델에 그치지 않고 4,000만 원대 중형 SUV 라인업까지 판매 범위를 확장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판매량은 7월 들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7월 국내 판매량은 2,846대로 전월(4,652대) 대비 약 39% 줄었다.

2026년 국내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변수로 작용했다.

BYD코리아는 국고보조금 수준에 맞춘 자체 지원금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 방어에 나섰다.

BYD코리아는 8월 27일 첫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씨라이언6 DM-i의 인도를 시작했다.

차량 출시 가격은 3,750만 원이다.

전기모터 기반 주행과 내연기관 엔진을 병행하는 PHEV 라인업을 강화해 순수 전기차 충전 환경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추가 공략할 방침이다.

중국 생산 차량의 국내 점유율 확대와 4050 실구매층의 이동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보조금 정책 변화와 가격 경쟁력의 향방이 하반기 시장 성과를 가름할 전망이다.

공식 출시 및 실적 발표를 통해 추가 정보가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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