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악녀 이채영vs상속녀 최윤영, 美친 복수극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3. 3. 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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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의 역대급 악행이 예고되며, 쟁쟁한 복수극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오세린(최윤영), 주애라(이채영), 서태양(이선호), 남유진(한기웅), 정겨울(신고은)을 둘러싼 멜로 복수극 서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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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의 역대급 악행이 예고되며, 쟁쟁한 복수극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오세린(최윤영), 주애라(이채영), 서태양(이선호), 남유진(한기웅), 정겨울(신고은)을 둘러싼 멜로 복수극 서막이 열렸다.

이날 YJ그룹 후계자인 남유진의 방만한 모습이 예고됐다. 그는 후계자였지만 여전히 명석하지 못했고, 그저 주색잡기에 능했다.

그런 유진에게 붙은 여자는 주애라였다. 애라는 후계자인 유진 옆에서 야망을 드러내며 그를 보필했다. 막상 유진의 아내인 정겨울은 착한 여성이었지만, 시집살이만 하며 고생하는 처지였다.

상속녀의 처지로 사는 오세린의 캐릭터성도 그려졌다. 안하무인이고 모든 것을 가졌으며, 구김살이 없었다. 그런 오세린이 평생 좋아한 오빠 서태양은 진국 중의 진국이었지만,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남자였다.

이토록 다른 삶을 사는 네 청춘남녀는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게 될까. 야망과 욕심 속에서 물고 뜯거나 당하는 이들의 우연과 필연이 시작됐다.

@1


주아래는 겨울과 친구인 척 하면서, 늘 겨울을 질투하고 있었다. 극 중 겨울은 결국 식물인간 처지가 되는 가운데, 애라와 유진의 악행 복선이 깔리며 긴장감이 증폭됐다.

드라마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다.

@2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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