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는 족발보쌈 세트?"…학생 문해력 저하 심각

안채린 2024. 10. 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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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초·중·고교 교원 5천여명을 설문한 결과와 함께 '족보'는 족발보쌈 세트, 금일은 금요일로 알아듣는 학생이 있다는 등의 사례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교총은 학생 5명 중 1명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답변도 다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생 문해력 저하의 원인을 묻는 문항에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디지털 매체의 과도한 사용이라는 답변이 36.5%로 1위를 차지했고, 독서 부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학생 #문해력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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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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