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59㎡ 아파트가 24억? 도대체 어디길래

서울 아파트 시장이 6월 들어서도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강남권과 강동구 일대 프리미엄 단지들이 20억원대 고가 거래를 주도하며 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 도곡삼성래미안 24억 돌파, 강남권 최고가 신기록

6월 9일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성래미안 23층 59㎡형이 24억원에 거래되며 해당 단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평당 약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2001년 입주한 노후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프리미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도곡삼성래미안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1.8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 강동구 신축 단지들 15억~19억대 고가 거래 지속

강동구 고덕동 래미안힐스테이트는 5월 24일 59㎡형이 15억 1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6년 입주한 이 단지는 3,65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최근 6개월간 월평균 17.2건의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84㎡형의 평균 거래가가 16억 8천만원대를 형성하며 중대형 평수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5월 연속 최고가 갱신, 중소형 평수 집중 매수세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단 4일간 서울 주요 아파트 10곳에서 최고가가 연이어 갱신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목동신시가지9단지 38평형 25.7억원을 비롯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3평 22.5억원, 마포자이더센트리지 34평 20.5억원 등 20~30평대 중소형 평수가 고가 거래를 주도했다.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6월 첫째주 서울 0.19% 상승, 상승 모멘텀 지속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하며 전국 평균 0.00% 보합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강남권은 0.27%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가 아파트 중심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이은 최고가 갱신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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