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싹 안 트고 오래 두는 법!

1. 실온 보관 – 통풍 잘 되는 서늘한 곳이 핵심

감자는 냉장고보다 실온 보관이 더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냉장 보관 시 감자 안의 전분이 당으로 변해 맛이 달아지고, 조리 시 발암물질(아크릴아마이드) 생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서늘한 곳(10~15℃) 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구니나 종이상자, 신문지로 감싸기 등을 활용해 통풍이 잘되게 해주세요.

-감자 옆에 사과 한 개를 넣어두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해줍니다.

👉 보관기간: 약 1~2개월 (겨울철은 더 길어질 수 있음)

2. 깐 감자 보관 – 냉장 보관하되, 물에 담가야

껍질을 벗긴 감자는 공기와 접촉 시 빠르게 갈변(갈색으로 변함) 하므로,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적절히 보관해야 합니다.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갈변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 하루에 한 번 물을 갈아주어야 위생적이고 오래갑니다.

-이 방법은 2~3일 이내 사용 시에만 권장됩니다.

👉 보관기간: 2~3일

3. 삶은 감자 or 조리된 감자 – 냉장 또는 냉동

감자를 미리 삶아 놓거나 으깬 감자 등을 보관할 때는 상황에 맞게 냉장 or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삶은 감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은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으깬 후 소분해 냉동 보관하세요. 해동 후 조림, 샐러드 등으로 재활용하기 좋습니다.

👉 냉장 보관: 2~3일
👉 냉동 보관: 최대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