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에 숨어있는 예술적인 갤러리와 쇼핑하기 좋은 명소들
-문화 예술의 중심지 맨체스터
맨체스터는 영국의 문화와 예술 중심지로서 다양한 활동과 풍부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맨체스터 하면 주로 축구와 관련된 기억이 떠오르나 축구 외에도 잉글랜드 예술의 중심이라 할 수 있죠. 또한 맨체스터는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인데요. 영국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대한 쇼핑몰인 ‘트래포드 센터’나’ 차이나타운’의 거리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죠.
맨체스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맨체스터 미술관
▶TEL : +44 161 235 888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7:00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manchesterartgallery.org/
맨체스터 미술관은 시청 옆 시내 한 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맨체스터 국립 미술관입니다. 맨체스터 미술관은 1823년 결성된 왕립 맨체스터 협회(Royal Manchester Institution)라는 단체가 시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시내에 있는 건물 세 동을 연결하여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죠.
이 미술관에는 대략 2천여 점이 넘는 유화와 3천여 점의 수채화 및 드로잉, 미니어처, 판화 등이 소장되어 있고, 이외에 1만 3천여 점에 달하는 장식미술, 즉 도자기, 유리공예, 금속공예, 인형 등을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맨체스터와 인연이 많은 포드 매덕스 브라운의 작품은 그의 대표작들이 망라되어 있죠.
2.휘트워스 아트 갤러리
▶TEL : +44 161 275 745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7:00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whitworth.manchester.ac.uk/
1889년에 개관한 휘트워스 아트 갤러리는 맨체스터의 공공미술관이자 맨체스터 대학교의 부속 미술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섬유 산업의 부흥과 맨체스터 시민들의 즐거움, 그리고 학생과 예술가들에게 시각 예술을 가르치기 위해 건립된 공간이죠.
주요 컬렉션 분야는 수채화, 조각, 벽지, 섬유이며 헨리 무어(Henry Moore), 바바라 헵워스(Barbara Hepworth) 등 현대 아티스트와의 아트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생활 스케치 워크숍’, ‘공원 산책 프로그램’, ‘ 부모를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명소랍니다.
3.맨체스터 차이나타운
맨체스터 차이나타운은 영국에서 가장 크고 활기찬 중국 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맨체스터 중심지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국의 고딕방식 건축물과 어우러진 중국의 전통 조형물은, 다소 조용한 맨체스터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공간이죠.
이 거리에서는 중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전통적인 기념품들을 팔고 있으며 특히, 맛있는 중국음식들로 유명합니다. 간단한 딤섬부터 깊은 맛을 내는 전통적인 차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죠. 또한 피카디리역과 가까워 맨체스터 거리를 즐길 수 있으니 , 맨체스터 여행을 하며 간단하게 돌아볼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4.트래포드 센터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동쪽으로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트래포드 센터는, 대형 복합 쇼핑몰이지만 맨체스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데요. 거대한 쇼핑몰인 트래포드 센터는 실내디자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죠. 아름다운 야자수가 배치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천주교 성당의 천장을 보는 듯한 돔형태의 모습은 종교적인 건축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맨체스터의 쇼핑몰과 레스토랑 체인점이 입점해 있어 맛있는 영국요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성당 같은 분위기 속에서 먹는 와인 한 잔은 여러분들을 더욱 즐겁게 해 주죠.
또한, 맨체스터 스타디움과 가까워 스포츠 관람이 끝나고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영국 최고의 쇼핑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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