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바나나’ 드신다면? 위산 역류 → 식도암까지 번집니다

아침 식사로 바나나 하나, 간단하고 건강해 보이시나요? 하지만 공복에 먹는 바나나는 오히려 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부터 심할 경우 식도염, 식도암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 상태, 바나나는 ‘산성 자극’이 됩니다

바나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복에 먹을 경우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위에 음식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바나나가 들어가면 위산과 만나면서 위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위통, 더부룩함,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산 역류, 방치하면 식도염 → 식도암으로 진행됩니다

자극받은 위는 위산을 더 많이 분비하고, 과도한 위산은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벽을 손상시킵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만성 식도염은 물론이고, 식도 점막의 변형으로 인해 식도암 발병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에겐 더 위험합니다

위염, 위궤양 이력이 있는 사람이나 위가 예민한 중장년층에게는 아침 공복 바나나 섭취가 더 큰 자극이 됩니다.

또한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단순당 과일이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 시 혈당 스파이크 현상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나나는 언제 먹어야 할까요?

바나나는 식후 간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는 우유, 요거트, 오트밀과 함께 먹으면 위 자극을 줄이고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바나나가 위에 부담 없는 건강식이 되려면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침 바나나, 잘못 먹으면 득보다 실이 큽니다. 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공복에는 바나나 대신 따뜻한 물이나 미음, 삶은 계란 등 위를 부드럽게 깨우는 음식을 먼저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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