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영호, 첫인상 선택서 '4표 의자왕'…정숙, 상철 "빈말이다"에 "예의없어"('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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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영호가 첫인상 선택 의자왕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영호는 현숙, 순자, 영자, 옥순 등 무려 네 명의 솔로녀에게서 선택을 받아 첫인상 인기남에 등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숙은 예의없다고 기분 나빠한 상철을 첫인상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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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3기 영호가 첫인상 선택 의자왕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첫인상 선택은 다함께 저녁을 먹고난 늦은 밤에 솔로남과 솔로녀들이 동시에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식은 무전기로 영숙을 찾은 뒤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처음 입장할 때부터 관심이 갔다. 아쉽게도 말을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오늘 첫 날 가장 후회된다. 일단 시간이 늦었으니까 오늘 밤은 꿈에서 만나요"라고 첫인상 선택 멘트를 했다.
MC 송해나는 영식의 모습에 "포즈랑 말투랑 눈이 너무 느끼하다"고 했고, 이이경은 "스페인에서 오셨나? 느끼함이 있다"고 말했다.
영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식을 선택했지만 영식이 무전기로 영식이 아니라고 장난을 치는 바람에 혼란에 빠졌다.
광수는 옥순을,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영호는 현숙, 순자, 영자, 옥순 등 무려 네 명의 솔로녀에게서 선택을 받아 첫인상 인기남에 등극했다.
영호는 저녁 자리에서 옆에 앉으며 관심을 표했던 현숙을 선택했다. 그는 무전기로 현숙을 찾은 뒤 별다른 말 없이 "오늘 밤 꿈에서 만나요"란 제작진이 정해준 멘트만 하고 말았다.
영호와 첫인상 선택부터 마음이 통한 현숙은 "듬직하고 둥글둥글하고 얼굴이 제 취향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수는 앞선 대화에서 양조장에 대한 대화를 나눴던 현숙을 선택했다.
상철은 정숙과 무전기가 연결되자 "요리 한번 같이 해요"라고 한 뒤 정숙이 "정말이요?"라고 되묻자 "빈말이다"라고 답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진짜 예의없다고 생각했다"며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숙은 예의없다고 기분 나빠한 상철을 첫인상 선택했다.
상철의 첫인상 선택은 하필 정숙과 함께 있던 옥순이었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옥순님 선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찾았을 때 딱히 와닿거나 한 건 없었다. 오히려 첫 번째 정숙님이 나왔을 때 그냥 넘어간 거 자체가 마음에 걸렸다. 선택을 잘못했나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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