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이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 '슈퍼 마리오'의 새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7일 오전 드디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는 본작의 빌런인 '쿠파'의 강렬한 등장에 이어 주인공 '마리오'가 버섯왕국으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어쩐지 수십년 전부터 우리가 봐왔던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모습을 보자니 어쩐지 가슴 한 켠이 뜨듯해지는듯 하다.
출연진도 매우 화려하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를 연기한 크리스 프랫이 주인공 '마리오'의 목소리를 맡았다. 크리스 프랫은 이전에도 '레고 무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훌륭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쿠파'는 바로 최고의 코미디언 잭 블랙이 맡았다. 뭐 이미 '쿵푸 팬더' 시리즈에서 활약해 온 그의 더빙 연기를 흠잡을 데가 있겠냐만, 예고편 속 쿠파의 목소리는 '쿵푸 팬더' 때와는 180도 다른 묵직한 목소리라 놀라움을 더한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치 공주' 역에는 '퀸스 갬빗'으로 유명한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았는데, 어쩐지 안야 테일러 조이와 피치공주는 외모도 닮은듯한 느낌을 준다. (그럼 잭 블랙은?)
또한 '키노피오' 역에는 키건마이클 키, '동키콩' 역에는 세스 로건이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오리지널 '마리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찰스 마티네이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는 정보 역시 확인되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슈퍼 마리오의 제작사인 닌텐도와 미니언즈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이 함께 제작했으며 내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30년 전 폭망한 실사판과는 많이 다를 것 같아 다행(!)이다.
- 감독
- 록키 모튼
- 출연
- 존 레귀자모, 데니스 호퍼, 밥 홉킨스, 피셔 스티븐스, 사만다 마티스, 피오나 쇼
- 평점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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