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질 향상’ 요양병원 604곳에 첫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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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한국효요양병원과 경기 부천시 가은병원, 경남 창원시 큰사랑요양병원 등 전국 77개 요양병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2년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요양병원으로 평가됐다.
2021년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요양병원은 전체(1386개소)의 17.3% 정도였는데 서울권, 경기권, 충청권, 경상권 등의 순으로 1등급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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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상위 30% 등 623억
1등급 2022년比 88곳 증가 234곳
경상·경기·충청·서울順 많아
‘2년 연속’ 77곳… 5등급 114곳
의사당 환자수 29명… 변화 없어
서울 은평구 한국효요양병원과 경기 부천시 가은병원, 경남 창원시 큰사랑요양병원 등 전국 77개 요양병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2년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요양병원으로 평가됐다. 2021년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요양병원은 전체(1386개소)의 17.3% 정도였는데 서울권, 경기권, 충청권, 경상권 등의 순으로 1등급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등급 요양병원은 경상권(88개소), 경기권(70개소), 충청권(30개소), 서울권(24개소) 순으로 많았다. 전체 요양병원 중 1등급 비율은 서울권(22.0%), 경기권(19.9%), 충청권(19.5%), 경상권(17.7%) 순이었다. 1등급 비율이 낮은 지역은 전라권(8.7%, 18개소), 제주권(11.1%, 1개소), 강원권(11.5%, 3개소) 순이었다.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경상권(37개소), 경기권(16개소), 충청권(13개소), 서울권(8개소) 순으로 많았다.
정부는 이번에 처음 종합점수 상위 30% 요양병원(375개소)과 5점 이상 향상 기관(229개소) 604개소에 623억원의 ‘질(개선)지원금’을 지급한다. 평가 하위 51개소에 대해서는 2분기 동안 입원료 차등가산 및 필요인력 보상 지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요양병원 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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