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이면 끝! "전자레인지" 찌든 때와 냄새제거 이것이면 충분합니다

조회 3,8252025. 3. 20.

주방의 필수 가전, 전자레인지.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관련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의 70% 이상이 전자레인지를 매일 사용하지만,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비율은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청소를 소홀히 하면 세균 번식은 물론 제품 수명도 크게 줄어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자레인지 청소 및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으로 찌든때 제거하기

전자레인지 내부의 찌든 때와 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레몬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물 한 컵에 레몬 반 개를 짜서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가열하세요. 뜨거운 레몬 증기가 전자레인지 내부를 순환하며 딱딱하게 말라붙은 음식 찌꺼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가전제품 전문가들에 따르면, 레몬의 구연산은 천연 세정제 역할을 하며 화학 세제보다 안전하게 찌든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열 후에는 내부 표면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기만 하면 놀라운 청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레몬이 없다면 식초 두 큰술을 물에 타서 같은 방법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단, 식초 특유의 냄새가 남을 수 있으니 환기에 신경 쓰세요.

회전판과 롤러는 분리해서 깨끗이 세척

전자레인지의 회전판(유리 접시)과 롤러는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부위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를 2주 이상 하지 않은 전자레인지 회전판에서는 주방 도마보다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회전판과 롤러는 쉽게 분리할 수 있으니 주 1회 이상 꺼내어 뜨거운 물과 주방 세제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유리 회전판은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안전합니다. 롤러 부분은 음식물이 끼기 쉬우니 면봉이나 칫솔을 활용해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다시 장착해야 습기로 인한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외부 표면과 도어 청소는 미지근한 물로

전자레인지 외부 표면과 버튼, 도어 부분은 손의 접촉이 많아 기름기와 세균이 쉽게 쌓입니다.

이 부분을 청소할 때는 전원 코드를 뽑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약간 섞은 용액으로 부드러운 천을 적셔 닦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버튼 부분은 물기가 많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꼭 물기를 꽉 짠 천으로 닦아주세요. 도어의 고무 패킹 부분도 음식 찌꺼기가 쌓이기 쉬우니 면봉을 이용해 꼼꼼히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외장의 경우, 지문이 쉽게 남는데 전용 세정제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닦으면 얼룩 없이 깨끗해집니다.

전자레인지는 청소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도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

빈 상태로 작동시키거나, 금속 용기를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음식물이 튀었을 때는 바로 닦아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 1회 정기적인 청소와 올바른 사용법만 지켜도 전자레인지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전자레인지 관리의 황금법칙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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