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만 원부터" 국민 소형 SUV의 역사가 돼버린 차, KGM 티볼리

KGM의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출시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43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GM 티볼리

KGM에 따르면 티볼리는 2024년 12월 기준 내수시장에서 301,233대, 해외시장에서 128,046대(CKD 제외)를 판매해 총 429,27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출시 첫해인 2015년에만 국내에서 4만 5천대가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고,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등장한 2017년에도 5만 5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소형 SUV 시장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KGM 티볼리

티볼리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 개발 전략에 있다. KGM은 총 3,500억 원의 개발비와 42개월의 연구기간을 투자했으며,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5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영하 42도 혹한지부터 영상 50도 사막, 해발 4천 미터 산악지형까지 극한의 테스트를 거쳐 뛰어난 성능도 확보했다.

KGM 티볼리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전체 수출 물량의 90%가 유럽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벨기에 VAB 패밀리카 시상식과 터키 아우토빌트의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등 유럽의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특히 KGM 전체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 최다 수출 기록을 세우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KGM 티볼리

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의 아이코닉 모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872만 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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