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캠핑 늘자 미러리스 카메라·팬히터 매출도 '쑥'"

전성훈 2024. 10.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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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나들이나 캠핑 관련 가전 수요가 크게 느는 추세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1∼15일 2주간의 판매 실적을 보면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 히터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35% 늘었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롯데하이마트의 팬 히터류 매출을 보면 10월에 연 매출의 40%가 집중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쇼핑몰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 히터류를 특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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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0∼40%대 매출 증가세"…온라인서 특가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나들이나 캠핑 관련 가전 수요가 크게 느는 추세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1∼15일 2주간의 판매 실적을 보면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 히터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35% 늘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해상도는 높고 무게는 DSLR보다 가벼워 나들이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메라 가운데 매출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캠핑장에서 많이 쓰는 팬히터도 통상 10월에 수요가 높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롯데하이마트의 팬 히터류 매출을 보면 10월에 연 매출의 40%가 집중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쇼핑몰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 히터류를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캐논 EOS-R50, 소니 ZV-E10M2, 신일 팬히터 9·12평형 등이 있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장은 "최근 나들이나 캠핑 때 유용한 가전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의 전문 상담을 통해 고객 맞춤형 가전을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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