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공부 못해 집안 풍비박산" 지금은 60억 건물주로 자수성가한 방송인

기안84 SNS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인기 웹툰 작가에서 이제는 방송인으로서도 자리 잡은 인물이 있다.

바로 기안84, 본명 김희민이다. 그가 처음 대중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한 건 웹툰이었지만, 이제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방송 활동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부 대신 선택한 웹툰

기안84 SNS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기안84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웹툰 작가가 된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 부모님에게 큰 걱정을 끼쳤다며, 그 시절을 웃으며 되짚었다.

"미대에 진학했을 때도 ‘화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자신이 어머니의 권유로 미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기안84 SNS

어머니께서 제 성향을 파악하고 ‘그림으로 먹고 살아야겠다’며 미대로 진학하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버지가 퇴직금을 받아 장사를 계획하셨고, 그 부담감을 물려받을까 고민했지만, 결국 군대에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웹툰 데뷔와 자수성가의 상징

기안84 SNS

'노병가'라는 웹툰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웹툰 작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웹툰 작가로서 성공한 후 기안84는 경제적으로도 큰 성과를 이루며, 2019년, 그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건물의 시세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60억 원을 넘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월 임대 수익도 약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석촌역 근처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앞으로도 9호선 개통으로 인해 더 큰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